10월 6일에 충주로 데려온 60일 좀 지난 우디랍니다~^^ 여러가지 후보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wood 에서 우디가 나왔어요~ 
어머니가 적적하신 것 같아서 막둥이 하나 데리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너무 키우고 싶어서)
앞서 버들이를 먼저 데려온 친구의 소개로 왔었답니다. 어머니께서 워낙에 푸들종을 데리고 오고 싶어하셔서 푸들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검은색 푸들을 데려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정작 데리고 온 건 갈색 푸들 ^^;; 옆에 있던 다른 아이들보다 몸집이 크긴 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데려온 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초보견주라 너무 애기면 대처하기 힘들까봐TT 그래도 애기라 작긴 작아요) 무엇보다 생긴게 너무 예뻐서 이녀석으로 해야 겠다 싶었어요.

반려동물이라고는 토끼와 햄스터를 키운게 전부인 저에게 강아지란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는 갓난아이와 같은 녀석이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올 때도 펫샵에서 데려올지, 가정견으로 데려올지 안좋은 말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동물병원과 함께 있는 곳이라 건강을 체크하고 집에 데리고 올 수 있어 먼저 맘이 놓였답니다. 다들 친절하셨구요 ^^ 

집에 데리고 와서 아이가 첫날에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더니 다음날부터는 가족들을 너무 잘 따른답니다. 
배변도 다음날부터 그냥 풀어놓고 하루 배변 훈련 시켜주었더니 배변판이 자기 집하고 꽤 멀리 있는 화장실에 있는데도 아장아장 기특하게 잘찾아가더라구요.
상당히 똑똑해서 놀랐습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응아 하러 가고! 그래서 평소에는 풀어주고 있습니다. 하우스훈련도 얼른 시켜서 자립성도 키워줘야 겠어요!  

조금만 쓰다듬어주면 바로 배 발랑 까고 쓰다듬어줘! 쓰다듬어줘! 하는게 어찌나 귀여운지 ㅠㅠ 
가족들하고 대화도 별로 없는 참 삭막하고 적적한 집안이었는데 우디 덕분에 가족들끼리 대화도 늘어나고 화기애애 해졌답니다. 
부족한 것 많은 초보견주지만 우디가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잘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